'전'게임폐인 김종덕 문체부 장관

    

 

주의사항


작 성 일

2015.03.31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취임 후 첫 간담회에서 게임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자신은 게임 폐인이었다면서 운을 땠는데, 주 내용은 게임산업 에 대한 규제를 완화 해야된다는

것이 주내용이었다. 

김장관은 " 영화, 방송 같은 미디어에 비해 게임이 자식에게 미치는 영향이 몇배나 커서 부모들이 걱정한다,

하지만 게임산업에 대한 제제가 정부가 해야할 일인가"라며 게임 관련 규제에 관한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또한 " 아이들의 게임이용을 관리 할 수 있는 방안을 여러 관계부처가 함께 만들필요가 있다. 하지만

정부의 개입은 최소화 되야 한다"고 말을 했습니다.


근래들어서 정부가 게임에 대한 규제와 제제만 늘어 놓는 판국에 많은 게임 개발사와 인디개발자들이 

힘들어 했었는데요 정말 한줄기 빛과 같은 김 장관님의 말이었습니다.


김 장관은 장관 내정 당시에 게임업계 대표경력이 있다는 점 때문에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홍익대 교수 시절 학교 내에 벤처기업'보라존'을 통해 게임콘텐츠의 양방향 개발에 직접 참여도 했지만,

경영에 전념할 수 없어 중도에 경영권을 넘겼었다."라고 했었습니다.


그래도 게임사 대표 를 했던분이라그런가 게임에 대한 값어치를 다른 정부 부처보다 후하게 쳐주는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놓이네요

최근 모 방송에 출연했던 김장관님이 게임산업의 침체기에 대한 두가지의 문제를 제시 했습니다.

첫째로는, 글로벌 게임계에서 중요한 중국시장이 더 이상 큰 비용없이 이익을 남길 수 있는 시장이 아니된것

(중국 자체 내수 기업들의 위상이 높아져 해외 업체들에 대한 문턱이 높아진 점)

둘째로는, 게임산업에 신규인력이 원활히 육성되지 않는점

을 이야기 했습니다.

 아무래도 게임업게에 신규인력이 잘 생기지 않는 이유는 프로그래밍 중에서도 하이레벨의 프로그래밍실력과 디자인을 원하는것에 반해 돌아오는 것이 로우리턴이라 신규인력이 잘 생기지않는 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방송에서 마지막으로 "문체부에서는 게임중독을 중독이라고 보지않고 최근 발의한 게임중독법안에 대해 

중독법으로 보지 않는다" 라고 짧게 일축 했습니다.


게임업계의 히어로가 될 수 있을 것인지 김종덕 문체부 장관님의 행보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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